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최철호)은 10월 18일과 25일 이틀간, 관내 초·중등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읽걷쓰 실천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읽걷쓰 교육은 인간-자연-AI가 공존하는 대전환 의 흐름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변화의 위기를 돌파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읽걷쓰 기반의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연구하는 문화를 더 많은 학교에 확산하고 현장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읽걷쓰의 이해 ▶읽걷쓰 개념 탐구 및 심화 ▶읽걷쓰 사례 나눔과 분석 ▶읽걷쓰 교육 설계의 이해 ▶읽걷쓰 교육 설계 ▶읽걷쓰 교육 성찰 및 개선 등 총 15차시로 구성되었다. 특히 초등과 중등을 분반하여 읽걷쓰 교육을 분석 및 설계하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읽걷쓰가 단순한 독후 활동을 넘어 학생의 사고와 성찰을 확장하는 교육임을 체감했고, 수업 속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교사는 “학생과 함께 걷고 쓰는 과정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삶을 배우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수업에 자연스럽게 읽걷쓰를 접목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읽걷쓰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천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경험을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